베스트텍, 항공 산업 인재 양성용 XR 교육솔루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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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조정석 내부

에듀테크 전문기업 베스트텍(대표 서우승)은 항공인재를 대상으로 한 실감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확장현실(XR) 교육솔루션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항공산업은 안전성과 정밀성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해 규제적이고 훈련 비용도 높은 편이다. 이에 따라 항공인재 훈련과 교육은 매우 중요한 과제로 인식돼왔다. 하지만 전통적인 교육 방식은 제한적인 실습 환경과 비효율적인 시간 배분으로 인해 실전에 대한 충분한 경험을 제공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회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차별화된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XR 기반의 항공인재 교육솔루션을 개발했다. XR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등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실제와 가상을 융합하여 현실감 있는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베스트텍의 XR 교육솔루션은 항공인재들이 실제 비행 환경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들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항공기 조종, 비행 절차, 비상 상황 대처,항공정비 등 실전에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가상 현실에서 실제와 동일한 상황에서 체험하며 습득할 수 있다. 항공인재는 실제 상황에서의 대응력과 응급상황 처리,항공기 정비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고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회사는 또한, 실감형 콘텐츠의 확대를 통해 항공인재들이 더욱 현실적인 훈련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항공기 내부 구조를 3D로 제공하고 실제 비행 상황을 재현하여 항공인재들이 실제 비행 시뮬레이션에 가까운 훈련을 받을 수 있게 한다. 항공인재들은 실제 비행 전에 미리 상황을 예측하고 대응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베스트텍 관계자는 “XR 교육솔루션은 기존의 교육 방식과는 차별화된 학습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항공인재들의 훈련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나아가 항공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항공인재들의 안전성과 전문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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