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청년이 직접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탐방해 중소기업에 대한 일자리 인식을 개선하는 6기 청년기술평가체험단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체험단은 대학생 등 구직자가 기보 직원과 함께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방문해 기보의 기술평가 과정을 체험하고, 체험기를 작성해 구직희망자들에게 소개하는 활동을 수행한다. 기보는 오는 16일까지 이메일 접수를 통해 체험단원을 모집한다. 대상은 대학생, 마이스터 고교생 등 만 19세부터 34세 이하 청년이다. 지원동기, 활동계획 등 서류 심사를 통해 체험단원 17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체험기는 기보 공식 블로그에 게재돼 우수 중소·벤처기업 홍보 콘텐츠로 활용된다. 체험단 활동 기간은 7월 24일부터 9월 27일까지다.
김영갑 기보 이사는 “체험단은 인력 부족을 겪고 있는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좋은 일자리를 구직자들에게 알리는 프로그램”이라며 “기보는 앞으로도 체험단과 기보 직원을 효율적으로 매칭해 청년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