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디지털재단이 진행한 서울시 공무원 대상 ‘챗GPT 교육’이 96%의 높은 만족도로 종료됐다.
이번 교육은 서울시 공무원이 챗GPT를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인공지능(AI)에 대한 이해도와 활용 역량 향상을 통해 공공 영역에서 다양한 AI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초석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교육은 △생성 AI의 업무 적용을 위한 기초 개념 교육 △엑셀, PPT 등 공공 행정 업무 활용 교육 △챗GPT 활용 기획안 제작 실습 등 총 7시간 과정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이제까지 수강했던 교육 중 업무에 가장 많이 도움이 되었다”며 “챗GPT의 다양한 기능과 활용 방법에 대해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실제 업무를 시뮬레이션해볼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하반기에도 챗GPT 교육을 추가 실시해 공무원 업무생산성 증진 및 AI 역량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AI 활용 증진을 위한 심화 워크숍, 팀장급 회의 등을 통해 다양한 AI 서비스가 시정에 적극 도입될 수 있도록 AI 과제 발굴 및 기획에도 매진한다.
김진만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서울시가 행정 혁신과 시민 서비스 향상에 최첨단 과학 기술을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조직이라는 평판을 받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행정 업무에 AI가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공무원, 공공기관 임직원 대상 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