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대기 정체가 잦아지며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면서 국내 환기 청정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실외·실내 공기질 빅데이터를 이용한 환기청정용 제어 기술이 적용된 케이웨더 ‘인공지능(AI) 환기 청정솔루션’이 국내 환기 시장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솔루션은 환기 청정기 단독 제품이 아닌 실외 공기측정기, 실내 공기측정기와 공기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한 공기분석 S/W인 Air365와 통합 패키지로 구성됐다. 정확한 실외, 실내 공기 데이터를 비교 분석해 환기, 공기 청정, 바이패스 모드를 자동으로 변환·운전한다.
사용자 공간 유형과 사용 목적에 따른 최적의 환기 청정기 운영 알고리즘을 적용해 환기 시기, 환기량을 최적으로 조정한다. 이를 통해 사용에너지와 냉난방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실외공기 질에 따라 환기와 공기 청정, 바이패스 운전모드를 실시간으로 자동 변환해 불필요한 냉난방 에너지 소모를 약 10~15% 줄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연간 약 8만원의 전기료, 전열교환기 적용 시 연간 약 38만원 전기 요금 절감이 가능하다.
솔루션에는 항균, 항바이러스 필터 등 다양한 종류의 고성능 필터가 적용됐다. 설치 이후에도 고객사에 공기 관리 SW인 Air365를 통해 월별 공기 질 분석보고서를 제공한다. 솔루션은 현재 교육시설부터 ▲복지시설 ▲주거시설 ▲체육시설 ▲병원 ▲복합문화시설 ▲사무실 등 다양한 환경의 시설에서 쓰이고 있다.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는“공기 빅데이터 플랫폼과의 연동을 통해 실외, 실내 공기 데이터를 활용, 환기 청정기를 제어하는 Al환기 청정솔루션이 최적의 공기개선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웨더는 1997년 기상산업에 진출한 국내 민간 기상정보 시장 대표 기업이다. 4000여개 업체에 기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공기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기 데이터와 공기 측정기 하드웨어 판매뿐 아니라 여러 서비스와 소프트웨어를 자체 보유했다. 회사 서비스는 △공기 지능 컨설팅 △공기 질 측정진단 △공기개선 서비스 △환기장치 점검 △공기 모니터링·분석·보고서·제어 플랫폼(Air365) 등 다양하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