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및 기업 경쟁력 강화 목표

스마트+인테리어 포럼은 최근 상암동 한샘본사 대강당에서 ‘스마트+인테리어 B2B 전략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18년 6월 18일 발족된 스마트+인테리어 포럼은 ICT와 건설, 건축, 인테리어를 융합해 국민의 복지증진 및 인간 중심의 스마트 라이프 환경 조성과 의장사 삼성전자와 대·중·소 기업들 간에 상생 협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고 있는 스마트 인테리어는 현재 5만개 기업이 사업 중이며 시장 규모는 60조원으로 추정된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 인테리어 관련 설비 및 시공과 관련 제품 및 기술 트렌드를 확인하고 기업간 B2B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에는 한샘 본사 내에서 간담회가 개최됐으며 오후에는 한샘 대강당에서 의장사 삼성전자 및 회원사들이 추진하는 사업 관련 발표가 있었다.
발표는 삼성, KT, LH공사, SH공사, 서울시, 서울디지털재단, NIA외 관련 기업들의 2023년 추진사업 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우선 의장사인 삼성전자에서는 B.IoT 솔루션으로 다양한 설비를 하나로 통합해 가전을 제어하는 시스템을 소개했다.
공공 부문에서 LH공사는 올해 말부터 모든 임대주택에 분양주택과 동등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LH 스마트홈 플랫폼을 구축하고 전용 APP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SH공사에서는 기축 주택을 전략적으로 스마트화하는 인테리어 추진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서울디지털재단 강요식 이사장은 ESG 스마트시티 기업의 경쟁력 강화방안을 디지털혁신에 기반한 디지털 전략 수립을 강조했으며 서울시는 IoT를 통한 시민 체감, 지속가능한 스마트 서비스 구현방안에 대하여 발표했다. NIA에서는 공공과 민간이 상생할 수 있는 SOC지능정보화사업에 대해 안내를 하였다.
또 KT 배기동 상무는 주거공간 트랜드 전망에 발맞춰 AI, 빅데이터,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AI공간 플랫폼 ‘AI Space-DX’를 소개했다.
삼성전자 박찬우 부사장은 “앞으로도 포럼은 행사를 주기적으로 개최하여 격변하는 산업 패러다임에 맞추어 나갈 수 있는 미래전략 수립 방안을 중소기업과 공유할 것”이고 말했다.
또 축사에서 한국AI스마트홈산업협회의 송재호 회장(KT부사장)은 “새롭게 부상하는 스마트인테리어 산업과 건설건축 기업들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B2B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서 KT에스테이트, SSAG, 라이즈, NF, 팀헬퍼스, 스마트기업지원그룹, AI스마트광융복합협동조합이 경쟁력이 확보된 추진사업 및 기술 구축 사례 소개가 있었으며 방문객 대상 기술 시연이 이뤄졌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 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