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애니와 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이 대구 세강병원과 마크애니의 수술실 전용 폐쇄회로(CC)TV 영상반출 보안 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마크애니가 개발한 의료기관 전용 CCTV 영상 반출 보안 솔루션(콘텐츠 세이퍼 포 헬스케어)은 수술실 포함 의료기관 내부 CCTV 영상 보관부터 반출까지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영상 자동 암호화, 화면 캡처 방지 기능, 영상 이용 이력 관리 등 영상 반출 보안 기능으로 수술실을 촬영한 CCTV 영상 불법 유출을 차단한다.
또 CCTV 관제 화면에 적용된 인공지능(AI)이 영상 내에서 스스로 사람을 탐지해 모자이크 처리한다. 영상에서 인물이 움직이더라도 객체 추적 알고리즘(Object Tracking) 기술로 모자이크가 유지된다.
최고 마크애니 대표는 “오는 9월 의료법 개정안 시행에 앞서 한국후지필름BI와 협력해 병의원들과 적극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