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재조사 드론과 로봇 활용해 스마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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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활용 지적재조사측량 경진대회

국토교통부는 드론과 로봇자동화기술을 지적재조사에 활용하기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지적재조사는 100여년 전 일제강점기 만들어진 종이 지적공부를 최신기술로 새롭게 등록하면서 지적불부합지를 바로잡는 국가사업이다.

지난 23일 국토부는 지적재조사 사업 담당 공무원 및 측량수행자 대상으로 ‘드론활용 지적재조사측량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된 착안사항을 바탕으로 지적재조사에 3D 디지털 지적도 모형기술을 현장에 도입해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도 함께 추진키로 했다.

이달 초에는 문성요 국토도시실장 주재로 ‘중앙지적재조사위원회’를 열고 첨단 기술과 융합한 사업구조 혁신에 대해 논의했다. 로봇자동화 기술(RPA)을 통해 단순 반복 업무 자동화, 항공·차량 라이다 등을 통해 고정밀 위치정보를 취득하고, 3D 디지털 지적도 모형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오성익 국토교통부 지적재조사기획관은 “앞으로의 지적재조사사업은 기술혁신, 스토리텔링 및 브랜딩 등 홍보전략과 함께 상향식과 하향식 방식을 균형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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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지적재조사위원회

문보경 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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