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브릭스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를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에 통합, 빅데이터 분석과 예측을 자연어로 쉽게 구성하고 조회 가능한 BI 2.0을 출시한다. 고객사인 COSRX의 글로벌 고객분석 시스템과 통합 출시했으며 고객사와 함께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챗GPT 열풍과 동시에 기업 내부 데이터가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에 학습데이터로 유출될 가능성이 높아져 대기업이 도입을 주저한다. 링크브릭스는 공개데이터와 기업 내부 데이터를 분리해 적용하는 방식과 데이터 보안이 보장되는 기업 계정을 적용해 이 문제를 극복했다. 오픈AI사도 GPT 4.0 버전부터는 기업 데이터를 학습데이터로 재활용하는 과정을 배제하겠다고 선언했다.
120여개국에 수출을 하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 COSRX는 3년 전부터 링크브릭스 BI 솔루션을 도입해 성공적으로 사용했다. 이번 챗GPT 통합 BI 2.0 도입으로 IT 지식이 풍부한 직원이 아니더라도 자연어로 데이터 질의-분석-추출이 가능해져 고객지향형 업무 통합을 성공적으로 이루고 있다.
링크브릭스 BI 2.0은 고객 인사이트 분석을 실시간으로 가능하게 하는 차세대 솔루션이다. 기업의 중요 자산인 고객 데이터 분석을 쉽게 만든다. ‘어제 미국의 A몰 고객들은 우리의 상품 B에 대해 어떤 말을 하고 있어?’ 혹은 ‘프랑스의 C몰 고객이 이런 리뷰를 올리고 있는데 우리는 어떻게 대응하면 될까?’와 같은 자연어 질의에 BI 2.0 솔루션은 기업의 내외부 데이터를 통합하여 적절한 답을 찾아준다.
링크브릭스는 AI-머신러닝 기반 빅데이터 분석과 BI 솔루션 개발 기업이다. 글로벌 1위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는 이스라엘 대표적인 BI 솔루션인 Sisense의 아시아 임플리멘테이션 파트너다. 창업 후 7년간 글로벌 기업 내외부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기업 비즈니스 분석, 성과, 예측을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을 공급한다.
링크브릭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발표한 DNA 혁신기업에 2019년부터 4년 연속 선정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데이터 분야에서 2019년부터 3회 연속 혁신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는 전체 기업 중 DNA 혁신기업중 49개에 불과하다.
지윤성 링크브릭스 코파운더는 “BI 2.0은 기업 데이터 분석과 예측 능력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키며 데이터 보안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AI·머신러닝 기반의 혁신적인 BI 솔루션을 통해 기업이 빅데이터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