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25는 지난 19일부터 판매한 ‘착한참외’가 3일 만에 1만 봉 이상 판매됐다고 24일 밝혔다.
착한참외는 일반 상품과 비교해 손색 없지만 크기나 모양이 이상하거나 상처가 있어 30% 이상 저렴하다.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착한참외 매출은 지난해 6월 동기 대비 123% 증가했다.
착한참외와 유사한 ‘착한사과’는 올해 1월 1일부터 5월 21일까지 누적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117% 증가했다. 지난해 8대 2 수준이었던 일반사과와 착한사과 매출 비중은 올해 5 대 5로 착한사과 비중이 증가했다.
서한규 GS25 편의점신선팀 상품기획자(MD)는 “착한참외가 인기를 끄는 것은 고물가 영향으로 실속 있는 소비를 추구하는 트렌드가 확산된 영향”이라며 “편의점으로 판로가 확대된 만큼 지역 농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