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포플러스가 베트남 자산규모 1위은행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에 자금관리서비스 솔루션 인포CMS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BIDV는 베트남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이자, 국책은행이다. 양사는 베트남에서 기업 자금관리 서비스(CMS) 시장을 최초로 연다. 향후 이 시장을 선도하고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에게 특화 서비스를 제공해 BIDV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양질의 유동성 자금과 비이자 마진을 확대한다.
김민호 인포플러스 대표는 “인포플러스가 베트남 현지에서 자체 보유한 기술과 자원을 활용해 BIDV가 베트남 최고 은행이 될 수 있도록 협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레응옥람 BIDV 대표는 “기존 기업 고객들을 포함한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한 영업과 마케팅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인포플러스는 베트남을 중심으로 B2B핀테크 영역에서 활약 중인 기업이다. 2022년 베트남에서 약 120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부터 캄보디아, 라오스 등 주변국으로 사업 모델을 확장할 계획이다.
김시소 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