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안산도시공사(사장 서영삼)는 교통안전체험교육장에 연간 2만여명 이상 어린이가 방문해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 교육장은 실내 체험장과 실외 자전거교육장으로 구성됐으며, 어린이들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쉽게 습득하도록 영상교육실과 10개의 테마별 체험부스로 운영한다.
코로나19로 운영을 잠시 중단한 교육장은 지난해 6월 재개장과 함께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교육시설과 모션인식체험 ‘핸들을 돌려라’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해 지난해 6~12월 1만5000여명이 방문했다.
올해는 지난 4월까지 총 3831명이 방문했으며, 지난 5일 어린이날에는 방문객에게 기념품을 지급하고, 안산상록경찰서와 협업을 통해 포돌이·포순이가 교육장에서 아이들과 사진을 촬영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교육장은 평일과 주말 보호자를 동반하면 무료로 개인·단체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사 누리집을 통해 참고하면 된다.
서영삼 사장은 “더 많은 아이가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깨우치고 습관화하도록 교통안전체험교육장 본연의 기능을 높여가겠다”며 “아이들이 교육환경에 만족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가겠다”고 말했다.
안산=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