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강성천)은 최근 수원 광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경기R&DB센터에서 ‘2023 G-FAIR 아세안+’ 사전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전간담회는 오는 7월6~7일까지 태국 방콕 ‘센타라 그랜드 & 방콕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3 G-FAIR 아세안+’ 오프라인 전시·상담회에 참가하는 도내 수출기업 107개사를 대상으로 마련했다.
사업 추진현황은 물론 태국 현지 시장동향 등을 안내하고, 운송·항공·숙박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했다.
특히 서울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한 교육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들은 도내 수출기업이 아세안 시장 진출에 앞서 한·아세안 FTA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활용을 통해 수출품 관세차별을 받지 않도록 교육했다.
‘2023 G-FAIR 아세안+’는 점차 확대되는 인도·태평양 지역 지정학적 중요성을 바탕으로, 도내 중소기업 신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기존 단일국 개최 방식에서 인도와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등 4개국을 연계 개최하는 방식으로 혁신을 꾀했다.
개최 규모 또한 해외 G-FAIR 개최 이래 단일 행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 227개사가 참여한다. 참여 방식으로 나누면 온라인과 오프라인 각각 120개사와 107개사다.
강성천 원장은 “수출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중소벤처 기업들의 신시장 개척과 수출 활력 제고를 위해 해외 마케팅 총력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