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화훼 국내육성품종 재배기술 현장 컨설팅 추진

Photo Image
경기 여주시가 최근 대신면의 한 농가를 대상으로, 국화 국내육성 품종 ‘백강’의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경기 여주시는 최근 절화 농가를 대상으로 국내육성 화훼 품종 생산, 가공, 유통, 홍보 등 종합기술 보급을 위해 ‘2023년 화훼 국내육성품종 현장 컨설팅’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현장 컨설팅은 대신면의 한 농가를 대상으로, 품종 개발자 및 농촌진흥기관 관계자가 참여해 국화 국내육성 품종 ‘백강’ 고유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으로 진행됐다.

‘백강’의 특성, 재배기술, 생리장해, 병해충, 수확 후 관리방법, 저장, 유통 등 화훼 시장에서 경쟁력 및 현장 만족도 제고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백강’은 2015년 육성한 백색의 대형 국화로, 국내 소비시장에서 선호하는 둥근 모양을 띠고 있다. 또 수송성이 좋아 자른 꽃(절화) 수명은 3~4주로 일반 국화(2주)보다 길다. 무엇보다 백강은 국화 재배 시 가장 큰 골칫거리인 흰녹병에 강한 저항성을 가져 일 년 내내 병 걱정 없이 재배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정건수 여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화훼 국산품종의 지역 적응성과 농가반응을 지속적으로 평가해 우량 품종의 조기 보급으로 국내육성 품종 확산과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여주=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