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교육연구소가 오는 31일 '전력시장의 파괴적 혁신과 발전기업의 대응전략 세미나'를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세계적인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목표설정, 재생에너지 주력전원화 등으로 기존 전력산업이 형태가 판이하게 달라지고 있다. 온실가스를 다량 배출하는 석탄화력이 가스발전으로, 가스발전은 다시 수소나 암모니아와 같은 무탄소발전으로 변화를 요구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후속 주요 발전사업 추진계획과 향후 전력 계획 패러다임 전환 방향 △전력시장의 구조 변화와 새로운 에너지 산업의 활성화 △글로벌 가스터빈 시장동향과 수소·암모니아 혼소기술의 미래 등의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산업교육연구소 관계자는 "전력산업과 시장의 혁신 방향, 주목받는 미래 발전기술 현황과 시장동향, 전력시장 구조변화를 위한 선결과제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며 시장의 파괴적 혁신이 지연될 경우 우리 산업과 시장이 어떤 위기에 노출될 수 있는지, 그런 리스크를 대비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지 조명하게 된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성장, 동반의 길을 여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