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KITA)는 지난 13일부터 15일(현지시간)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2023 코리아 엑스포’에서 ‘2023 파리 K-Product 프리미엄 소비재전’을 주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하는 중소기업 공동 브랜드인 브랜드 K 기업을 비롯해 우수 중소기업 27개사가 참가해 △뷰티·패션 △식품 △리빙 등 현지 선호도가 높은 품목을 출품했다.
파리 라파예트 백화점·세포라 유럽 바잉 MD 등 대형 바이어들이 대거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업무협약(MOU) 체결 논의 등 가시적 성과로도 이어졌다.
김기현 무협 글로벌협력본부장은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과 인지도 상승에 힘입어 2021년 이후 프랑스 수입 제품 중 한국 제품의 시장 점유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프리미엄 소비재 전시 개최를 통해 우수 중기제품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