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 중계 플랫폼 업체 카모아가 버젯렌터카와 글로벌 렌터카 시장을 공략한다.
카모아는 버젯렌터카와 협력해 글로벌 차량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카모아는 북미·유럽·아시아 등 글로벌 50개국 총 215개 주요 도시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2019년 괌·사이판 등 해외 렌터카 예약 서비스를 비롯해 현지 렌터카 업체와 직접 제휴와 글로벌 여행 플랫폼과 파트너십을 맺는 등 진출 국가를 넓히고 있다.
연말까지 주요 100여개 국가로 서비스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카모아는 365일 운영되는 전담 고객센터를 통해 렌터카 예약 전후 상담과 운전 중 긴급 상황에 대한 도움을 제공 중이다. 대인 대물 보험이 적용된 차량을 노출해 안전성도 높였다. 국내 결제수단을 통해 원화로 간편하게 차량을 예약할 수 있으며 동일 차량 모델에 대해서도 여러 업체 가격을 비교해 볼 수 있다.
성장근 카모아 부대표는 “한국인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제휴처를 넓혀가고 있다”며 “누적된 노하우를 해외에도 적용해 국내 이용자가 렌터카와 함께 안전하고 자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