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마컴퍼니 “텔레그램 대체할 K 메신저 앱 ‘씨큐릿’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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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마컴퍼니는 무료 메신저 ‘씨큐릿(Securet)’ 체험판 모바일앱을 출시됐다고 10일 밝혔다.

앱은 중앙 서버에 개인정보나 대화 내용 등을 저장, 관리하지 않아 화재 등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의 재해에 따른 장애, 해킹에 의한 이용자 정보 유출 가능성을 차단했다. 기기 간 RTC(리모트 컨트롤링) 자체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개인 디바이스끼리 비번 또는 링크연동 방식으로 대화 당사자를 연결하는 차세대 메신저 서비스다.

앱은 캡처 또는 고의로 동시녹화를 하는 경우만 아니면 디바이스에서 저장 자체가 불가하다. 음성통화기능,영상통화기능 및 채팅기능을 구현했다. 중앙서버를 통하지 않는다.

데이터파일 송수신도 상대방의 허락만 있다면 무제한 송수신이 가능하다. 별도 회원 가입이나 로그인 없이 상호 비밀번호 교류 또는 링크알림만 생성하면 이용할 수 있다. 종단간 암호화 기술을 이중으로 적용했다. 송수신에서 발생하는 외부 노출 위험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중앙 서버 해킹으로 발생하는 대화 내용 유출이나 데이터 유실 등에서 안전하다.

와이파이등 인터넷망 연결을 통해 글로벌 영상통화와 음성 통화가 가능하다. 디바이스 기기간 직접 연결방식이다. 해상도 문제와 데이터 딜레이가 거의 없다.

노성규 포마컴퍼니 대표는 “포마컴퍼니는 자체 개발한 세이투두라는 전화통화방식 다자간 알림서비스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라며 “신규 앱은 회원 가입 자체가 필요없는 최적 서비스”라고 말했다. 이어 “무분별한 스팸광고가 오거나 연락처가 노출될 우려 자체가 없는 최적 앱으로 웹 3.0 시대를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티브 원 포마컴퍼니 이사는 “현재 영상통화기능,음성통화기능,일반채팅 및 각종 파일 무제한 데이터 송수신기능외에 다자간 영상통화 회의 시스템, 화상통화시 얼굴 필터링 기능, 자체 이모티콘 기능도 곧 장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씨큐릿은 현재 안드로이드에서 체험판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버전은 이달말 정식 출시된다. 애플 OS에서는 6월중 정식 출시된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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