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 창원 강소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 시작

- 예비 창업자 육성 ‘이노폴리스캠퍼스’와 기업 지원 ‘지역 특성화 육성사업’ 지원자 모집

경남 창원 강소특구 기술핵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김남균)은 ‘이노폴리스캠퍼스 KERITOR(케리터, KERI+accelerator) 4기’를 5월 19일까지, ‘지역 특성화 육성사업’ 지원자를 5월 26일까지 모집한다.

‘이노폴리스캠퍼스’는 혁신적 아이템이나 기술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 혹은 3년 미만 초기 창업자를 발굴해 성공적인 창업까지 전 단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벤처투자’와 함께하며 기업 성장을 가속화할 직·간접 투자 기회와 글로벌 진출까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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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I 케리터 4기 모집 포스터

KERI는 이노폴리스캠퍼스 케리터에 △아이템 진단·검증(쇼케이스, IR 자료 첨삭) △창업자 맞춤형 컨설팅 다각화 △전문기관 투자 연계 △기술사업화 △지역사업 참여 기회 제공 등 창업 및 기업 성장에 필요한 맞춤형 ‘KERI-MATE’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역 특성화 육성사업’은 지역 기업이 가진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사업화를 지원해 ‘창원형 강소기업’으로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제품의 컨셉 설정부터 제품화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테크업(Tech-Up)’, 기업 진단을 기반으로 한 경영 컨설팅, 홍보·마케팅, 판로개척, 시험인증 등 기업 애로기술 해결 및 성장 지원을 위한 ‘벨류업(Value-Up)’을 진행한다.

KERI는 지난해 이 사업에 참여한 31개 기업이 제품 상용화 및 매출 상승, 대내외 수상 등의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올해는 연구소기업 스케일 업(Scale-up)을 지원하는 트랙을 신규 도입해 창원 강소특구 유망 특화기업 성장과 발전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올해 예산은 총 8억4000만원으로, 사업에 따라 기업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창원 강소특구 소재 기업 또는 특구 특화분야인 ‘지능전기 기반 기계융합’과 관련한 아이템으로 지역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는 기업이 모집 대상이다.

김태현 KERI 전략정책본부장은 “예비·초기 창업자부터 중견 기업인까지 단계별·맞춤형 지원 제공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이끌고, 창원 강소특구와 지역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울산 경남=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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