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免, 부산 관광 회복세에 부산점 브랜드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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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부산점 전경

신세계면세점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부산 지역 관광 수요에 발맞춰 부산점 브랜드 개편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 데이터랩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부산광역시를 방문한 관광객 수는 작년 동월 대비 13.5% 증가했다. 부산 지역 외국인 관광객 소비 추이는 지난 2월 약 154억원에서 3월 330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가까운 시일 내 크루즈 고객, 단체 고객 등 부산 방문 활성화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회복세에 맞춰 신세계면세점은 부산점에 국산 패션·식품·쥬얼리·화장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 브랜드 매장을 단계적으로 오픈한다. 젊은 골프 고객을 타겟으로 패션 골프웨어 편집 매장 ‘키네마틱 시퀀스’, 친환경 패션 브랜드 ‘저스트 크래프트’ 등을 선보인다. 오는 7월까지 새로운 쥬얼리·시계 브랜드와 국산 화장품 브랜드 매장도 문을 열 예정이다.

K패션 브랜드 오픈을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6월말까지 입점 브랜드 상품을 $100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쇼핑지원금 1만원 쿠폰 4종을 지급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지역 관광 수요가 빠르게 살아나고 있어 부산점 브랜드 개편을 실시한다”며 “부산점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연중 다양한 프로모션·혜택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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