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보안기업 클라우드브릭(대표 정태준)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사업의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는 수출국 다변화 등 수출경쟁력 강화 전략과 역량을 충분히 갖춘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선정해 ‘수출 바우처’를 지급하고 은행 및 정책금융 금리와 보증료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출 바우처는 브랜드 개발, 해외 마케팅, 홍보·광고, 법무·세무·회계 등 각종 컨설팅, 특허·지직재산권 처리, 국제 운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브릭은 2015년 국내 최초로 서비스형(SaaS)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 ‘Cloudbric WAF+’를 출시한 이래 다수 기술 특허와 수상 이력을 보유한 클라우드 보안 전문기업이다. ‘Cloudbric WAF+’는 500개 이상 가상머신을 통해 글로벌 전역에 걸친 클라우드 엣지를 활용하는 보안 플랫폼이다. 기업 서버뿐 아니라 개인 그리고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까지, 인터넷에 연결된 모든 것을 안전하게 지키고 해킹 피해를 최소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클라우드브릭은 작년 ‘사이버시큐리티 엑설런스 어워드’에서 금상 4개, 은상 5개를 수상하며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정태준 클라우드브릭 대표는 “국내 최초 SaaS 보안 플랫폼을 시작으로 퍼블릭 클라우드 보안, WAAP 플랫폼,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ZTNA 등 다양한 서비스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고 확장해온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다”면서 “중기부 선정에 감사하며, 향후 수출 선도기업을 육성하겠다는 본 사업 목적 달성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