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스타필드 하남에 국내 최대 와인 전문매장 ‘와인클럽’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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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스타필드 하남 지하1층에 오픈한 이마트 ‘와인클럽’ 매장 전경

이마트가 국내 최대 체험형 와인 전문매장 ‘와인클럽’을 선보인다.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과 희귀 상품 기획, 체험형 콘텐츠를 가미해 롯데마트 ‘보틀벙커’에 맞불을 놓겠다는 구상이다.

이마트는 스타필드 하남 지하1층에 체험형 와인 전문 매장 와인클럽을 4일 오픈했다. 와인클럽은 국내 최대 수준인 약 7000여 개 상품을 판매한다. 와인을 중심으로 최근 인기가 높은 위스키와 수입맥주 등을 함께 담았다. 와인랩(LAB), 아로마 체험, 위스키·칵테일 시연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도 도입했다.

와인클럽의 최대 강점은 다양한 상품 스펙트럼이다. 가격이 저렴한 데일리 와인부터 국내에서 보기 드문 희소 와인까지 모두 확보했다. 중·저가 와인으로 구성한 ‘아울렛형 와인 존’, 프랑스 유명 산지를 세분화해 구성한 ‘프랑스 프리미엄 존’ 등 다양한 공간을 마련했다. 프랑스 대표 샴페인을 구비한 국내 최대 ‘샴페인 존’도 운영한다.

체험 콘텐츠도 도입했다. 다양한 테마를 주제로 와인 전문가 강의가 진행되는 ‘와인LAB’이 대표적이다. 와인LAB에서는 국내 최초로 아로마 체험 존을 도입했다. 36종의 아로마 키트를 통해 와인 고유의 향을 직접 맡아보며 표현력을 키우는 공간이다. 56종의 다양한 와인을 한 잔 단위로 구매해 맛 볼 수 있는 ‘테이스팅 존’도 운영한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와인클럽은 국내에서 보기 어려운 상품 뿐 아니라 부담 없이 구매 가능한 가격대의 상품까지 동시에 갖춘 완성형 매장”이라며 “와인 강의가 열리는 와인LAB, 위스키 바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까지 도입했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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