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PUBG: 배틀그라운드’ 지식재산(IP)을 활용한 신규 어트랙션 ‘배틀그라운드 월드 에이전트’를 5일 오픈한다.
‘배틀그라운드 월드 에이전트’는 PC 및 콘솔, 모바일에서만 경험할 수 있던 게임 속 공간을 현실에 구현한 온오프라인 통합형 체험 공간이다. 약 220평 규모 국내 최초 워크스루 체험형 어트랙션으로 하나의 공간에서 총 3개의 인터랙티브 미디어 어트랙션에 탑승해 다양한 배틀그라운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용자 16명은 에란겔 섬에 위치한 소스노브카 군사기지에 불시착한 후 적의 공격을 피해 비밀무기를 제거하기 위한 전투를 펼치게 된다. 먼저 ‘모션 시뮬레이터’ 구역에서는 수송기 세트에 미디어 연출이 더해져 실감 나는 비행을 경험할 수 있으며, ‘슈팅 씨어터’에서는 훈련을 통해 전투에 사용할 아이템 2종을 획득하게 된다.
전투 구역인 ‘모션 슈팅 씨어터’에서는 3D 안경을 착용하고 차량에 탑승한 채 적들의 비밀무기를 제거하는 미션을 수행한다. 탑승 종료 후에는 LED 전광판을 통해 개인 점수 및 랭킹을 확인할 수 있다.
어트랙션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됐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내 대형 미디어 스크린 ‘매직서클’을 통해 ‘롯데월드에 떨어진 삼뚝’ 영상을 선보인다. 배틀그라운드 보급상자 포토존을 조성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14일까지 배틀그라운드 및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용자를 위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배틀그라운드 월드 에이전트’를 체험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스티커, 부채 등 굿즈를 비롯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서 사용 가능한 영구 소장 아이템 ‘모험과 신비의 머리띠’를 증정한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