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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향 커패시터 필름 수요가 증가하면서, 국내 유일의 커패시터 필름 개발⋅생산 기업인 삼영 주가가 오름세다.
4일 오전 10시 37분 기준 삼영(003720)은 전 거래일 대비 17.03% 상승한 48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최근 전기차향 커패시터 필름 수요가 증가하면서 공급부족(쇼티지)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필름 kg당 단가가 2020년 4056원에서 지난해 5725원으로 가파르게 상승했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영의 전기차용 초박막 커패시터 필름 국산화는 중장기 기대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이어 "전기차용 커패시터 필름의 경우 전 세계 수요의 약 90%를 도레이첨단소재가 점유 중에 있다"며 "동사는 전기차용 2.3μm(마이크로미터)이하 커패시터 필름 개발을 완료해 완성차 업체에서 테스트를 현재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동사는 하반기 커패시터 필름 신규 라인 가동이 예정돼있다"며 "현재 커패시터 필름 3개 라인(월 530톤)이 가동 중에 있다. 신규 라인의 경우 월 400톤 생산이 가능하며, 이로 인한 수율 개선과 비용절감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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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전자신문과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이 공동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AI를 기반으로 생성된 데이터에 기자의 취재 내용을 추가한 'AI 휴머노이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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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