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TP)는 5일 제101주년 어린이날을 맞아 만 12세 이하의 전국의 초등학생 어린이를 대상으로 부안 신재생에너지 테마체험관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3일 밝혔다.

전북 부안군 하서면에 위치한 신재생에너지 테마체험관 무료입장 행사는 매년 어린이날에 진행하는 행사다. 올해도 많은 어린이이 방문해 신재생에너지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낼 것으로 기대한다.
신재생에너지 테마체험관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4차 산업혁명의 첨단기술을 접목한 융복합 테마체험시설이다. 2040년이면 화석연료가 고갈돼 에너지 대란이 일어나고 결국 전 세계가 블랙아웃이 된다는 이야기로 시작해 신재생에너지를 하나하나 체험하면서 마지막에는 지구를 블랙아웃에서 구해내는 스토리텔링으로 이뤄져 있다.
신재생에너지 테마체험관 체험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마지막 입장은 오후 4시 30분이다. 입장료는 성인 2000원, 청소년과 군인은 1500원이다.
이규택 원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에게 다양한 체험을 학습할 수 있도록 무료입장을 추진하게 됐다”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