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가전 전문기업 디케이 김보곤 회장이 3일 국립광주과학관후원회에 1000만원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회는 후원금을 지역 간 과학문화 편차 해소와 자라나는 호남지역 어린들이 과학에 지식과 호기심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과학문화 확산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보곤 디케이 회장은 “과학문화를 확산시키고 자라나는 미래 과학 꿈나무에 꿈과 희망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뜻을 보태게 됐다”며 “후원금을 과학인재 양성에 소중히 써 줄 것”을 당부했다.
김홍균 후원회장(남선산업 회장)은 “지역 경제 발전에 애써 주실 뿐 아니라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후원금을 전해주신 김보곤 디케이 회장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미래인재 양성 및 과학기술문화 대중화를 위해 앞장서는 국립광주과학관후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전태호 국립광주과학관장 직무대리는 “앞으로도 후원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과학문화 소외지역에 거주하는 국민에게 다양한 과학 콘텐츠를 소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미래 과학 꿈나무들을 위한 후원회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국립광주과학관후원회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립광주과학관후원회는 호남권역 소외지역의 과학문화 수혜 격차해소를 위해 2016년부터 수혜자를 직접 찾아가 과학문화 체험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과학관', 과학꿈나무 초청사업 '사이언스 캠프' 및 '휴관일 초청행사' 등의 후원사업을 계속하고 있다. 지금까지 7700여명의 아이를 방문·초청해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으며 올해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