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은 서울시와 유망한 K-브랜드를 발굴하고 해외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면세점과 서울시는 △서울패션위크 등 유망한 국내 뷰티패션 브랜드 국내외 판로 개척 △국내 패션 신진 디자이너 발굴·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뷰티패션 관련 공동 사업에 관한 마케팅홍보 상호 협력에도 나선다.
롯데면세점은 협약을 계기로 하반기 '서울패션위크 전용관'을 선보인다. 서울 잠실 월드타워점과 일본 도쿄 긴자점 내에 서울패션위크 전용 공간을 설치해 오프라인 유통 판로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9월 서울뷰티위크에 맞춰 잠실 월드타워점과 롯데인터넷면세점에 'K-뷰티 전용관'을 조성한다. 방한 관광객 대상으로 중소 뷰티 브랜드 상품 판매·홍보에 나선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는 “롯데면세점이 보유한 국내외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K-브랜드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