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 스마트뱅킹 앱 개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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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저축은행이 노후화한 스마트뱅킹 애플리케이션(앱)을 개편한다.

업계에 따르면 SBI저축은행은 스마트뱅킹 앱을 새롭게 구축하는 고도화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종전 스마트뱅킹 앱은 11월 11일까지 서비스하고, 새로운 앱으로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고도화 프로젝트는 기존 노후화한 모바일 플랫폼 환경을 개선하는게 목적이다. 스마트뱅킹은 SBI저축은행이 2015년 개발한 앱이다. 현재도 꾸준히 개선 작업을 진행하지만, 자체 플랫폼 인프라가 노후화해 업그레이드나 리뉴얼 등에서 제한사항이 많았다. 앱 자체 인터페이스도 과거에 머물러 모바일 환경이 익숙한 현재 사용자 편의성 측면에서도 소비자 불만이 있었다.

이에 모바일 기반 인프라와 더불어 UX·UI를 고도화한 새로운 모바일뱅킹 구축에 돌입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스마트뱅킹이 노후화해 업그레이드나 리뉴얼 작업에 제약이 많아 시스템을 아예 바꾸기로 했다”면서 “추가 기능·서비스 관련 내용은 내부에서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플랫폼 투트랙 전략은 유지한다. 현재 SBI저축은행은 스마트뱅킹과 별도로 모바일플랫폼 사이다뱅크를 서비스하고 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스마트뱅킹 앱 고도화는 사이다뱅크와 별도로 진행된다”면서 “사이다뱅크는 자체 모바일 플랫폼 브랜드인 만큼 유지되며, 기존 플랫폼 투트랙 전략도 그대로 이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