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화장품 시장에도 큰 변화가 일었다. 색조가 들어간 진한 화장보다는 투명하고 자연스러운 피부를 연출하는 화장이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하킴코스메틱은 이러한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한 환경 저항성 코스메틱 전문 브랜드다. 미세먼지, 기후 변화, 코로나19로 인한 문화적 변화 등에 집중하며 현대인의 피부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연구를 시작했다.
하지숙 하킴코스메틱 대표는 “색조 화장에 거부감을 느끼거나 파운데이션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여성을 중심으로 새로운 수요층이 형성됐다”며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자연미가 유행하는 것에서 착안해 노 파데 화장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커넥트웨이브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을 통해 쇼핑몰을 운영 중인 하킴코스메틱의 새로운 주력 상품은 'A26 갈락토닝 크림'이다. 파운데이션 없이도 바르는 즉시 매끈한 피부 표현이 가능해 메이크업 기초 역할로 사용할 수 있다. 피부 건강과 아름다움을 모두 충족시켜주는 신개념 화장품이다.
새롭게 선보인 'A55 리어마르 엘럼'과 'A57리어마르 크림'도 인기다. 기존 A26 갈락토닝 크림이 외출 시 사용하는 메이크업 대체재라면 신제품은 장소와 시간 상관없이 사용 가능한 피부 관리에 집중한 제품이다.
벨벳과 같이 부드러운 제형이 피부 깊숙한 곳부터 즉각적으로 관리해준다. 하루 종일 맑고 투명한 피부를 연출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하킴코스메틱은 비타민 나무 열매 추출물, 비타민C 유도체, 마데 화이트 콤플렉스 등 원료에 아낌없이 투자했다. 미백, 윤기, 톤 균일도, 색소 침착 완화, 기미 부위 피부 멜라닌 완화 등 다섯 가지 임상과 1차 자극 임상도 모두 완료했다. 피부 타입에 관계없이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하지숙 대표는 “현재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자체 생산을 통한 생산 기술력 축적과 단가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