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1분기 영업익 1453억…60% 감소

LG이노텍이 1분기 매출 4조3759억원, 영업이익 145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0.4% 감소했다. 회사는 1분기 계절적 비수기와 IT수요 둔화로 수익성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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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학솔루션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3조544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계절적 비수기와 스마트폰 전방 수요 둔화에도 고성능 카메라모듈 공급 비중이 증가해 매출이 늘었다.

기판소재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330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IT 수요가 부진한 결과다. 반도체 기판 중심으로 수요가 줄고 고객사 재고조정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전장부품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381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차량 반도체 수급 차질에도 불구하고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용 부품인 배터리관리시스템, 통신모듈 판매가 증가했다. 전장부품 사업은 제품과 고객 구조 정예화, 글로벌 공급망관리(SCM) 역량 강화, 플랫폼 모델 중심 개발 등으로 수익성을 개선하고 있다고 LG이노텍은 전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