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1분기 매출 4조3759억원, 영업이익 145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0.4% 감소했다. 회사는 1분기 계절적 비수기와 IT수요 둔화로 수익성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광학솔루션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3조544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계절적 비수기와 스마트폰 전방 수요 둔화에도 고성능 카메라모듈 공급 비중이 증가해 매출이 늘었다.
기판소재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330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IT 수요가 부진한 결과다. 반도체 기판 중심으로 수요가 줄고 고객사 재고조정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