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26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바이오기업 에이엠에스바이오를 찾아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에이엠에스바이오는 국내 최초로 타액을 이용한 유전자증폭검사(PCR) 진단키트를 개발, 최근 식약처로부터 정식허가를 받았다. 전 세계로는 두 번째 정식 승인이다. 회사는 타액 검사방식을 통해 유행성 독감, 성병,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 등 질환을 한 번에 진단할 수 있는 멀티키트의 임상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박혜린 에이엠에스바이오 대표는 인허가 규제와 탄력성, 유망인력 구인애로 등 바이오기업 경영인으로서 애로사항을 언급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공은 에스오에스 토크(S.O.S. Talk) 개최 등 정책중개 역할을 통해 기업 현장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규제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바이오기업이 우리나라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