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본부, '콘텐츠 수출·마케팅 전문가 양성' 교육생 모집

한국생산성본부(KPC)는 다음달 7일까지 '2023년 콘텐츠 수출·마케팅 전문인력 양성' 2기 교육생 100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한류 콘텐츠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마련했다. KPC는 사업운영기관이다. 스마트CMS와 공동으로 오는 12월까지 6개월간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실전적 기법을 활용한 기본 과정 △신규 비즈니스모델 수립 및 실행을 위한 심화과정 △실무 연계 및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외국어 교육 △국내 콘텐츠 견본시 실무 참여 △실무 및 마스터클래스 방식의 국외연수 △인턴십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신규로 △인공지능(AI)의 이해와 콘텐츠 마케팅 활용 △K-콘텐츠 신규 시장·지역 전문가 준비과정 등을 제공한다.

방송, 게임, 애니메이션, 웹툰 등 각종 콘텐츠 산업에서 해외 진출 성공사례를 가진 기업 대표들과 실무 책임자, 국내외 콘텐츠산업 취재 전문 언론인 등이 강사로 나선다.

이번 교육과정은 콘텐츠 수출·마케팅 분야 취·창업을 희망하는 신규 인력 70명과 콘텐츠 관련 기업 재직 또는 경력을 보유한 현업인 30명 등 100명 안팎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류와 면접 전형을 거쳐 5월 15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신규 인력과 현업 인력은 기본·심화·외국어 과정을 모두 수강할 수 있다. 캐릭터라이선싱페어·BCWW 등 국내 콘텐츠 B2B 견본시에서 현장실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성적 우수자는 국외 연수 프로그램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신규 인력은 콘텐츠 기업과 연계한 직무 실습 인턴십 프로그램에 추가로 참여 가능하다. 일부 국외연수 프로그램 이외 교육과정 비용은 전액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콘진원 누리집과 콘진원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에듀코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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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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