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신현삼)는 현대차그룹 글로벌 종합 광고 대행사 이노션(대표이사 이용우)과 사업화 협력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2023 유니콘브릿지 with INNOCEAN'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유니콘브릿지는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 기술 고도화와 미즈니스모델(BM) 개발을 지원하며, 경기창경센터만의 전주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도 후속으로 제공하는 사업화 연계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이노션은 현대차그룹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기업으로, 미래 성장 비전인 Creative & Contents, Digital & Data, Meta & Mobility 관점으로 신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양 기관은 지난해 이어 차세대 10대 성장 동력 산업 중 하나인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특화된 △모빌리티 광고 솔루션 △위치기반 서비스 △생성 AI활용 솔루션 △챗GPT 플러그인 구축 솔루션 등 분야를 모집한다.
선정 기업에는 △사업실증(PoC) 과제 수행을 통한 이노션 사업 협력 기회 △최대 6000만원 상당 PoC 지원금 △PoC 수행 실적에 따른 공동연구개발 및 투자 등 후속 협력의 기회 등이 제공된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31일까지이며, 프로그램 세부사항 확인 및 참가 접수는 홈페이지(unicornbridge.kr/innocean)에서 가능하다.
경기창경센터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초격차 분야인 '미래 모빌리티' 유망 스타트업과 이노션과 유의미한 협업이 일어나길 바란다”며 “미래 모빌리티 분야와 생성 인공지능(AI) 시장이 커지는 만큼 접목할 수 있는 기술이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혁신 스타트업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창경센터는 2016년부터 파트너사 KT, BMW 그룹 코리아, 농협경제지주, 롯데월드·롯데컬처웍스, 대교, KB국민은행, LG디스플레이 등과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며 PoC, 전략투자, 상용화 등 누적 200건 이상 사업화 연계를 진행했다.
성남=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