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본부, 물류유통산업 'AI' 역량 강화교육 실시

한국생산성본부(KPC)와 한국통합물류협회는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총 3차수에 걸쳐 '2023년 산업전문인력 인공지능(AI) 역량강화 지원교육'을 실시한다.

해당 교육은 물류·유통산업 혁신 기반이 될 AI와 디지털전환(DX)을 선도할 산업계 리더와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에 따라 리더, 재직자, AI융합전문가 등 3개 부분으로 구분해 교육한다. KPC는 이 가운데 재직자, AI융합전문가 전환 교육에 특화해 운영한다. 물류·유통업에 재직하는 중간관리자 교육생 280명, 정보기술(IT) 실무자 및 IT 부문에 경력이 있는 재취업자교육생 40명을 양성하는 게 목표다.

KPC 산업전문인력 AI역량강화 지원교육은 △코딩 없이 데이터 분석 및 AI모델을 개발할 수 있는 재직자 기본과정 △유통물류 산업 내 이슈를 AI기술을 바탕으로 해결해보는 재직자 심화과정 △물류유통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AI서비스를 기획 및 개발해보는 AI융합전문가 과정 등으로 구성했다.

다음달 16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1차수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오는 8월과 0월 각각 개강하는 2차수, 3차수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총 6일 48시간 줌(ZOOM)을 활용한 실시간 비대면 교육 방식이다. 주 1일씩 6주간 진행한다. 이경상 카이스트 교수, 동준상 넥스트플랫폼 대표 등 주요 전문가가 강연에 나선다.

교육 신청은 KPC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해당 분야 중간관리자 또는 IT 부문 관련 경력자라면 수강할 수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재 및 식비까지 무상으로 지원된다.

유승경 KPC 직무교육센터 전문위원은 “물류·유통 분야 AI 전문인력을 양성해 산업 DX와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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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