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는 자사 온라인몰 리바트몰 내에 온라인 해외 가구 전문관 '세계가구관'을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세계가구관은 이탈리아부터 가나·인도·터키 등 13개국 28개 제조사의 가구 제품 740여 종을 선보인다. 기성 가구 브랜드 상품 뿐 아니라 유수의 제조 역량을 갖춘 해외 제조업체 가구도 들여왔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주류로 떠오른 온라인 가구 경쟁력을 높이고 고급화·다변화된 소비자 니즈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세계가구관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당사가 직접 발굴한 세계의 다채롭고 유니크한 가구와 함께 가구사별 역사와 강점, 디자이너별 철학과 약력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세계가구관 오픈을 위해 현대리바트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했다. 현대리바트가 진출한 인도네시아·베트남·중국 현지 법인과 카타르·싱가포르 지사 현지 인력을 통해 세계 곳곳 가구 박람회와 현지 공장을 찾았다. 제품 경쟁력과 현지 인지도, 사업안정성 등에 대한 검증 작업을 진행했다.
현대리바트는 세계가구관에서 판매하는 모든 수입 상품의 수입·배송·설치·사후 관리(A/S) 등 전 과정을 모두 직접 책임 운영할 방침이다.
권태진 현대리바트 영업본부장은 “'세계가구관' 운영으로 안전한 해외 가구 쇼핑 문화를 조성함과 동시에 가구와 인테리어에 관해 소비자들이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