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환경부, 수원시, KT와 플랫폼에 기반한 다양한 탄소중립활동을 전 국민으로 확대하기 위해 탄소중립 얼라이언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탄소중립통합플랫폼 선포식을 가졌다.
선포식에는 유제철 환경부 차관, 이재준 수원시장,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신현옥 KT스포츠 대표, 유태현 신한카드 플랫폼비즈그룹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환경부와 수원시는 플랫폼 기반 탄소중립활동 확대를 위한 행정적 지원과 더불어 사업적 측면도 지원할 예정이며 신한카드와 KT는 친환경 제품 구매, 대중교통 이용 등 다양한 이용 데이터를 탄소중립플랫폼을 통해 상호 연동함으로서 소비자의 탄소중립활동을 발굴·측정해 탄소중립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신한카드와 KT는 대한민국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첫 번째 시범사업으로 플라스틱 일회용품을 줄이는 다회용기 이용 촉진 활동을 KT위즈파크에서 시즌 종료까지 진행한다.
다회용기 이용을 원하는 관중들은 먼저 'KT탄소중립' 앱 설치 및 회원 가입을 진행한 후 식음료 매장에서 친환경 다회용기를 이용하고 야구장에 비치된 수거기에 반납하면 된다.
향후 신한카드는 그린인덱스 등 소비자의 탄소배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KT와 함께 탄소배출권 생성 및 거래를 지원하는 탄소배출권 거래모델을 개발해 탄소중립통합플랫폼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유태현 그룹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신한카드는 다회용기 이용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신한 그린인덱스를 통한 소비자들의 탄소중립활동을 발굴해 친환경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