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인공지능(AI) 전문기업 더아이엠씨(대표 전채남)는 자사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텍스톰(TEXTOM) 론칭 10주년을 맞아 최근 신규 서비스 '텍스톰SV(스페셜 버전)'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텍스톰은 더아이엠씨가 2013년 출시한 웹 기반 빅데이터 솔루션이다. 자체 개발한 크롤링 기술과 자연어 처리 기술을 이용해 데이터 수집 및 정제부터 분석과 시각화단계까지 한번에 이뤄져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 특히 SNS 포털사이트 등 방대한 비정형 텍스트 데이터를 수집, 특정 분야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볼수 있는게 장점이다.
더아이엠씨는 텍스톰으로 2014년 GS인증을 획득했고, 매년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지난해까지 10 차례 버전 업그레이드를 해왔다. 이번에 새로 출시한 텍스톰SV는 수집·분석·시각화 등 모든 부분에서 분석 속도를 포함해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했다. 다른 프로그램을 활용하지 않고도 텍스톰내에서 깔끔히 정제하고 심층 분석이 가능하도록 정제·분석 기능을 강화했다.
또 기존 텍스톰에서 한정적이었던 시각화 개수를 늘리고, 사용자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게 해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나만의 시각화를 재구성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변화다.
특히 기존 텍스톰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대시보드다. 화면 대시보드를 통해 나의 수집·분석 현황부터 잔여용량, 각종 공지까지 모든 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편리성을 높였다.
가설검정 페이지도 새롭게 개설했다. 통계학적인 분석결과를 도출하고, 가설의 합당성 여부를 판정할 수 있다. 그동안 연구진의 주관이 개입된다는 텍스트 마이닝 분석에서 한층 객관적인 자료를 제시해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다양한 시각화와 함께 사용자가 직접 색상·크기 등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더아이엠씨는 텍스톰 출시 10주년과 텍스톰SV 출시를 기념해 오는 6월 9일까지 현재 사용자를 대상으로 구매용량 10배 지급이벤트, 에어팟 증정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다. 기존 텍스톰은 오는 6월말까지 제공하고, 이후부터는 텍스톰SV로 단일화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