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식 전 벡스코 대표가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로 선임됐다. 임기는 3년으로 2026년 4월 13일까지다. 취임식은 17일 서울 목동 중소기업유통센터 사옥에서 열린다.
이 신임 대표는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헬싱키 경제대 경영학(MBA) 석사와 건국대 문화콘텐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7년부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에서 근무하며 전략마케팅본부장,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지난해까지 4년간 벡스코(부산전시컨벤션센터) 대표와 한국전시장운영자협회장을 지냈다.
이 대표는 코트라 재임기간 수출 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석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벡스코 재임 중에는 한-아세안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 지원과 제3전시장 증축 확정이라는 업적을 이뤘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