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카카오프렌즈 인기 캐릭터 춘식이의 첫 단편 애니메이션 '도도도 춘식이'를 카카오TV에서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춘식이 데뷔 3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3가지 대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카카오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춘식이의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을 통해 팬들에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매일 낮 12시에 카카오TV에서 도도도 춘식이 에피소드 5편을 차례로 공개한다. 회당 5분 가량의 영상으로, 11일 1화 공개 후 12일과 13일 각각 2화씩 공개될 예정이다.
도도도 춘식이는 춘식이가 그의 집사 라이언을 만나기 전의 이야기를 담았다. 카카오는 인스타그램 '춘식 툰'에서 라이언에 입양되기 전 춘식이의 이야기를 궁금해하는 팬들을 위해 이번 애니메이션을 선보였다.
카카오는 이 애니메이션이 라이언을 만나기까지 춘식이의 다이내믹한 여정을 그려낸 탄탄한 스토리와 따뜻하고 아름다운 영상미, 잔잔하고 평화로운 음악이 더해져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애니메이션 속 춘식이의 귀여운 모습을 담은 카카오톡 이모티콘도 출시한다. 11일부터 17일까지 카카오톡 채널 춘식이 및 카카오프렌즈 스튜디오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개된 론칭 이벤트 페이지에서 도도도 춘식이 1화 영상을 시청하면, 선착순으로 이모티콘을 받을 수 있다.
최선 카카오 IP브랜드팀장은 “춘식이는 춘식 툰 시리즈 스토리를 기반으로 성장한 캐릭터”라며 “춘식이의 세계관을 더욱 입체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독자적인 이야기를 담은 첫 단편 애니메이션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