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뇌전증 디바이스 2종 레드닷 어워드 '본상'

Photo Image
SK바이오팜의 유선형 제로 와이어드
Photo Image
SK바이오팜의 이어폰 타입 제로 이어버드

SK바이오팜은 자체 개발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제로 와이어드(Zero Wired)'와 '제로 이어버드(Zero Earbuds)'가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헬스케어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Winner)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제로 와이어드와 제로 이어버드는 생체신호를 실시간 수집할 수 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다. 기능적 면모뿐만 아니라 사용자 경험, 지속가능성 등에서 디자인 완성도와 우수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두 제품은 사용자 뇌파, 심전도, 움직임 등 복합 생체신호를 실시간 측정해 뇌전증 환자에게 발생하는 예상치 못한 발작을 감지할 수 있다. 이어폰 타입의 제로 이어버드는 인체 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한 작은 크기로 다양한 머리 크기에 맞게 조정 가능해 편안한 사용감을 제공한다.

SK바이오팜은 제로 와이어드와 제로 이어버드를 포함한 총 5종의 뇌전증 전용 디바이스를 개발해 뇌전증 환자의 발작완전소실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 제로'로 디지털 헬스케어 모델을 강화하고 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