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조각투자 소유, 4호 공모 부동산 '문래 공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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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조각 투자 서비스 소유를 운영하는 루센트블록은 새로운 컨셉의 4호 공모 부동산 문래 공차를 10일 공개했다.

부동산 조각 투자 서비스 '소유'를 운영하는 루센트블록은 새로운 컨셉의 4호 공모 부동산 '문래 공차'를 10일 공개했다.

공모 금액은 14억9000만원이며 공모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4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소유 4호 공모 부동산 '문래 공차'는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에 위치한 건물로 문래역과 영등포구청역 인근 더블 역세권에 위치했다.

소유는 고가의 부동산을 5000원 단위로 나누어 거래하는 부동산 조각 투자 서비스다. 지난 2021년 4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됐다. 서울의 '안국 다운타우너', '이태원 새비지가든'과 대전의 '대전 창업스페이스'를 상장해 거래 중이다.

소유 4호의 컨셉은 '내가 만드는 문래 공차'로 매장 이익의 78% 이상이 투자자의 임대수익으로 지급된다. 공모에 참여하는 투자자는 투자 금액에 따라 할인 혜택과 매일 매출 확인, 매장 운영 방식을 투표로 결정할 수 있는 점주 패키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투자자가 직접 매출을 상승시키고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운영 방식을 선택 가능하다. 수익률을 올림과 동시에 점주로서의 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도다.

소유 4호 건물 인근은 문래 힐스테이트를 포함한 9000 세대 주거지와 4만여평 규모 지식산업센터, 금융, 보험사 등 대기업 계열사와 중소기업이 밀집해 있는 업무지구가 혼합된 복합 상권이다. 평일과 주말 모두 유동인구가 많다.

공차는 대만에서 시작해 홍콩, 일본, 호주, 뉴질랜드, 미국 등 전 세계 20개국에서 1650개 이상 매장을 운영하는 차 브랜드다.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토핑, 시즌마다 출시하는 신메뉴 등으로 국내 커피 외 음료 프랜차이즈 중 가맹점 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는 “소유는 꾸준히 임차인과 건물주, 투자자들이 모두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토큰증권(ST) 시장 선점은 물론 상권의 성장과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