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IFEZ 글로벌센터 새단장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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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새로 단장한 IFEZ 글로벌센터에 외국인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거주 외국인 정주 지원을 돕는 IFEZ글로벌센터가 새 단장을 마무리했다.

인천경제청은 외국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IFEZ글로벌센터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새로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공사는 구분되지 않았던 다목적 공간과 사무공간을 분리하고 외국인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했다. IFEZ 외국인 커뮤니티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적극 반영, 커뮤니티 미팅룸을 조성하고 다목적 공간을 재구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IFEZ 글로벌센터는 앞서 지난달 30일 'IFEZ글로벌센터 리오프닝 데이(IFEZ Global Center Reopening Day)'를 지정, 외국인에게 개방하고 알렸다.

이날 'IFEZ글로벌센터 리오픈식'에는 인천경제청 관계자와 녹색기후기금(GCF), 유엔거버넌스센터(UNPOG) 등 국제기구 관계자, 외국인 커뮤니티 대표 등 100여 명이 넘는 외국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샨탈 파우리(Chantal Faures) 외국인 커뮤니티 'CATCHY(같이)' 대표는 “IFEZ 글로벌센터가 개방감 있고 편안히 머물다 갈 수 있는 분위기로 바뀌어 매우 좋다”며 “새롭게 조성된 미팅룸이 아주 멋지다. 이곳에서 커뮤니티 회원들과 같이 회의하고 모임을 가질 생각에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경원 인천경제청 투자유치기획과장은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이전보다 훨씬 개선된 모습으로 외국인 이용객을 맞을 수 있게 됐다”며 “IFEZ 글로벌센터가 앞으로 명실공히 정주 외국인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