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대한통운은 6일과 7일 이틀간 영종국제물류고등학교 국제물류과, 국제관세과 학생을 대상으로 기업탐방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물류고 학생은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선진화된 물류설비와 시스템을 직접 경험했다.
CJ대한통운은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내 연면적 1만4000㎡ 규모 '글로벌 권역 물류센터(GDC:Global Distribution Center)'를 운영하고 있다.
일평균 2만 박스 물량을 처리 중인 인천GDC센터는 아시아권역 허브기능을 담당하고 글로벌 전자상거래 업체의 상품을 반입·보관하고 있다. 해외직구 상품을 처리하는 연면적 5350㎡ 규모의 '인천특송센터(ICC:Inbound Custom Clearance)'도 운영 중이다.

인천ICC센터는 신속한 통관을 위한 고속 엑스레이와 상품을 자동으로 분류하는 크로스벨트타입 자동 분류설비 등 첨단 물류시설을 갖췄다. 일최대 5만건의 물량을 처리하며 통관 완료시 국내 최대규모 배송 인프라를 활용한 '오네(O-NE)' 서비스를 통해 집에서 직구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포워딩본부장은 “첨단시스템을 겸비한 인천GDC센터와 인천ICC센터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형 첨단물류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운영역량과 경험을 기반으로 국내외 소비자에게 최상의 글로벌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