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하우시스는 두산건설이 2025년 말까지 부산 남구에 조성하는 3048세대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에 '리사이클 가구용 필름'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LX하우시스는 2018년 국내 최초로 플라스틱 페트병을 재활용한 페트 가구용 필름을 선보였다. 유럽과 북미 지역 가구회사 등에 제품을 공급했는데 국내 수주는 이번이 처음이다. LX하우시스는 올해 상반기 국내 대형 건설사 다수와도 추가 공급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LX하우시스가 공급하는 제품은 무채색에 은은한 광택을 내는 파우더리 펄(Powdery Pearl) 효과가 적용된 '듀얼 펄(DUAL PEARL)' 컬러 디자인의 리사이클 가구용 필름이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리사이클 가구용 필름 수요가 국내외 시장에서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라면서 “앞으로 순환이 되는 지속 가능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국내 인테리어 업계 ESG 경영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