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뉴욕 브루클린 상의, 글로벌 PoC 확대 맞손...특구기업 해외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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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강병삼)은 특구기업 미국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뉴욕 브루클린 상공회의소와 신기술 도입 전 성능 검증(PoC) 확대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특구재단은 기술 중심 특구기업 특성을 고려해 글로벌 PoC, 글로벌 공동 연구개발(R&D) 등 해외 진출 채널을 다변화했으며, 브루클린 상공회의소와 글로벌 PoC 파일럿 프로그램을 추진해 2건의 PoC 프로젝트를 성사시킨 바 있다.

글로벌 PoC 프로젝트를 통해 특구기업은 신기술을 적용한 신제품을 해외에서 직접 검증하고 검증 결과에 따라 제품을 현지에서 바로 상용화할 수 있다.

특구재단은 글로벌 PoC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브루클린 상공회의소와 협의, 지난해 PoC를 진행한 비즈니스 복합시설인 Industry city 외 추가로 신기술 검증 테스트베드를 확보하고, 현지 수요기업 풀도 확대해 특구기업에 다양한 형태의 PoC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강병삼 이사장은 “기술기업에 효과적인 글로벌 PoC 프로그램을 현지 거점기관인 브루클린 상공회의소와 공동 프로젝트로 추진한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며 “뉴욕 현지 기술 검증 후 기술이 적용돼 기업 매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