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청년 취업 지원 플랫폼 '신한 스퀘어브릿지 유스'를 통해 '신한 커리어온' 3기를 모집한다.
신한 커리어온은 취업을 희망하는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실무 기초 역량 교육을 지원해 업무에 즉시 투입 가능한 인력으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3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 40개 학교, 3학년 재학생 1000명을 선발 예정이다. 수도권, 대전 지역으로 제한했던 기존 기수와 달리 전국의 직업계 고등학교로 대상을 확대했다.
신한은행은 선발된 40개 학교에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개인·직무 맞춤 자기이해 특강, 자기소개서 작성법, 포트폴리오 작성법, 면접 밀착 특강 등을 제공한다. 또 취업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약 3개월간 △실무 기초 역량 함양 교육 △비즈니스 기초 역량 강화 △디지털 전환(DT) 역량 강화 교육 등 실무 적응에 직접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전담 컨설턴트도 배정해 정기적인 진로상담, 취업에 필요한 자기PR 자료 상담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취업 희망기업 직원이 참여해 현장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직무클래스', 취업 희망기업으로 학생을 초청하는 '홈커밍데이'를 진행해 취업에 대한 관심을 제고할 계획이다. 각 지역 교육청,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현장실습 및 취업 연계 기회도 제공한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