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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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이 LG유플러스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는 기존 우편 발송하던 배당 통지서를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로 대체한다고 3일 밝혔다. 종이 사용량을 줄여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주주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는 공식 홈페이지 회사소개 페이지를 통해 접속 가능하다. LG유플러스 주주는 2022년 기말 배당금부터 보유한 주식 수에 따른 배당금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배당 예상 금액 조회 기간은 4월 3일부터 30일까지다.

그동안 LG유플러스는 매년 주주들에게 중간배당 및 기말배당 관련 사항을 우편으로 통지해 왔다. 지난해 말 기준 LG유플러스 주주는 13만명에 달한다. 이번 온라인 배당 조회 시스템 도입을 통해 연간 약 26만장 종이를 절감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지난해 LG유플러스의 총 배당금은 중간 배당금 250원을 포함해 650원이다. 2022년 기말 배당금 주당 400원은 오는 14일 지급될 예정이다.

안재용 LG유플러스 금융담당(상무)은 “빠르게 변화하는 자본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투자자 편의성을 높임과 동시에 LG유플러스의 친환경 경영 방침에 동참하고자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 경영 및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활동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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