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L, 재담미디어와 웹툰·드라마 개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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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L이 다양한 지식재산(IP)을 보유한 웹툰 전문기획사 재담미디어와 웹툰·드라마 공동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SLL은 그동안 콘텐츠 IP 발굴과 확보를 위해 롯데컬처웍스 등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해마다 신인작가 극본 공모도 진행하고 있다.

재담은 드라마 형태로 개발 가능한 웹툰 원작을 SLL에 제공하고 SLL은 웹툰으로 기획 개발이 가능한 드라마 대본을 재담에 제공한다. 또 웹툰 원작을 드라마화 할 예정이다.

박준서 SLL 제작총괄은 “웹툰 제작 노하우를 가진 재담미디어와 업무협약으로 보다 다양한 드라마 밸류체인을 형성하고 파급력을 키워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청자에 지속가능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남용 재담미디어 대표는 “SLL과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재담미디어 웹툰 IP가 SLL 제작 역량을 담은 드라마 형태로 시청자와 독자에 사랑받는 IP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앞서 양사는 2021년 네이버 독점공개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를 드라마와 웹툰으로 동시 론칭했다. 올해 공개될 '신입사원 김좀비' 등 웹툰과 드라마를 동시 제작하고 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