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포스코 인터내셔널과 대-중소기업 상생 수출 지원

한국무역협회(KITA)는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포스코 인터내셔널과 대-중소기업 상생 해외 진출 프로그램 'Go Global With Posco International'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협이 우수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전문무역상사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현지 수출 마케팅 지원 사업 일환이다.

이번 사업에는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50개사가 참여 의향을 보였다. 이 가운데 시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친환경, 에너지, 그린철강, 바이오, 식량 분야의 유망 기업 10개사가 포스코 인터내셔널과 1대 1 상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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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인터내셔널은 46개국 80여개 해외법인 및 지사를 활용해 최종 선정 기업의 해외 바이어 발굴, 수출 계약 컨설팅 등 현지 지사 역할을 대행할 계획이다.

김기현 무협 글로벌협력본부장은 “최근 지속되는 무역적자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수출 역량이 우수한 전문무역상사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올해 전문무역상사 지정 규모를 기존 330개사에서 400개사로 확대해 중소·중견기업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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