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게임 '배틀그라운드' 보드게임으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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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보드게임

크래프톤 배틀로얄 게임 'PUBG:배틀그라운드'를 기반으로 한 보드게임이 출시된다.

크래프톤은 국내 보드게임 제작사 젬블로컴퍼니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배틀그라운드 지식재산(IP) 기반 보드게임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프로젝트는 배틀그라운드 지식재산(IP) 확장으로 팬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틀그라운드는 2017년 스팀 얼리 액세스로 처음 출시돼 글로벌 PC·콘솔 판매량 7500만장을 돌파한 배틀로얄 장르 대표 타이틀이다. 출시 후 스팀 역대 최대 동시 접속자 수 325만명을 기록하며 국내 게임업계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보드게임은 배틀그라운드 IP 기반 첫 실물 보드게임이다. 게임 목표는 이동, 장비 획득, 공격, 방어 등 행동단계를 거쳐 최후의 1인이다. 원작과 같이 블루존을 피해 안전지역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전략적 판단이 요구된다. 건플레이 액션을 캐릭터 피규어와 카드·주사위 등 보드게임으로 구현했다.

배틀그라운드 보드게임의 제작은 '와디즈' 펀딩으로 진행된다. 펀딩 페이지가 사전 오픈됐으며 4월 13일에 본 펀딩이 열린다. 보드 게임 외에도 배틀그라운드 포스터, '에란겔' 맵 1000피스 직소 퍼즐, 스티커, 메탈 배지 등도 펀딩할 수 있다. 펀딩 달성률에 따라 추가 캐릭터 피규어, 장비 스킨 카드, 혼자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1인 모드 세트 등이 추가 제공될 예정이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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