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김재수)은 지난 24일 성균관대 인문사회과학캠퍼스에서 연구개발(R&D) 지식·정보 공유 및 공동 활용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KISTI와 성균관대가 보유한 R&D 지식·정보·인프라 공유 및 공동 활용을 위한 상호협력으로 양 기관 공동 발전에 기여코자 한다.
△국가연구개발 정보 및 학술자료 구독·이용 정보 공유 및 공동활용 △국가연구개발 정보 및 데이터 기반 핵심 저널 구독 분석 서비스 적용을 위한 기술 교류 및 플랫폼 개선 지원 △학술정보관 연구지원서비스 고도화 및 디지털 혁신 방안 모색을 위한 세미나, 워크숍 공동 개최 상호 협력이 주요 내용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ISTI가 구축한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 및 KESLI 저널 구독 분석 서비스를 대학도서관 연구지원 서비스와 핵심학술자원구독 및 오픈액세스(OA) 전환 의사결정과정에 적용하게 됐다.
대학도서관 국가연구개발 성과물 생산·관리를 고도화하고, 디지털 혁신 모범사례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은 “연구에 필요한 전자자료 확보와 연구데이터 공유가 우수한 연구 결과물 기반이 된다”며 “다양한 자원 확보에 그치지 않고 연구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적극 배포함으로써 연구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김재수 KISTI 원장은 “대학 도서관은 국내외 학술자원 도입 기능을 넘어 연구개발과제 탐색에서 연구성과물 생산·관리·확산까지 전과정을 지원하고, 연구성과물 OA 출판계약 전담을 통해 대학 연구경쟁력 향상을 주도하는 조직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KISTI는 앞으로도 국가연구개발종합정보와 데이터 기반 저널 구독 및 OA전환 의사결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대학도서관의 디지털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